[날씨] 반짝 찬 바람, 낮에도 쌀쌀...오전까지 황사 영향 / YTN

2023-03-16 6

볼을 스치는 바람이 다시 차가워졌습니다.

비교적 온화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오늘 아침,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2도 선에 머물렀고요,

낮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쌀쌀함이 감돌겠습니다.

환절기, 하루 사이에도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널뛰기하고 있으니까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하늘 자체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남아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고요,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다시 청정한 대기 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8도가량 낮아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0도, 광주와 대구 16도로 예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습니다.

내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남해안에도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의 건조함은 점점 더 심해지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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